시와사진
송인(送人) 정지상
얄리영
2011. 5. 27. 18:31
송인(送人)
정지상(鄭知常)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大洞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派(별루년년첨록파)
비 갠 긴 둑에 풀빛이 진한데,
남포에 임 보내니 노랫가락 구슬퍼라.
대동강 물은 어느 때나 마를 건가?
해마다 푸른 물결 위에 이별의 눈물만 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