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귀순하러 왔시요

얄리영 2012. 10. 12. 08:06

 

북한군입네다. 귀순하러 왔시요

 

 

 

그는 용기를 내 문을 두드렸다. "똑 똑 똑."

건물 안에서 들리던 소리가 뚝 끊기더니 문이 열렸다. 그는 다시 기운을 냈다.

 

"북한군입네다. 귀순하러 왔시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맞닥뜨린 남한 병사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위 기사는 마치 소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이다. 자유화 북한정권 붕괴 등

즉 휴전선 남북한 대치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일촉즉발도 자유화무드도...... .

 

추석연휴에 참 귀신이 곡할 신출귀몰할 일이 발생했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뭔가 있지않나 의심이 갈 정도이다. 이제는 휴전선 남북한 대치도 시대상황에 맞게

변했고 이것은 북한 체제가 붕괴되는 과정으로 본다. 인터넷 미디어의 물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중국북한간 교류 등 자유화는 결국에는 막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휴전선 비무장지대 또한 과거처럼 일촉즉발의 상황도 자유화무드도 공존하는 지역으로

변했다. 나라를 지키는 정신, 국방의 의무는 불변인데 그 전략 전술에 있어서는 선택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