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스스로 끓여먹은 사람
전에 엄마한테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달랬는데
엄마가 알겠다 하시며
"물만 올려놔" 이러셔서
"웅" 하고 물을 올림
몇분 후, 물이 끓길래
"엄마 물 끓는데?" 하니
"아 그래?
그럼 스프랑 면만 얼른 넣어"
....??... 응...
(이때도 이상한 거 못느낌)
그리고 몇분 후,
"엄마 다 끓었는데??"
엄마가 "어! 먹어"
그냥 라면을 스스로
끓여먹은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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