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인의 바람

 

 

어느 부인의 바람

 

 

                                                         심심하게 퍼왔습니다. 재밌네요!!

 

                

어느 학식 높은 교수 부인이 그만 바람이 나고 말았다. 나이 오십이 되도록 나름대로 곧게 살아온 교수는

 

사무치는 낭패감과 배신감으로 감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 보면 황당한 일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불륜을 저지른 부인의 상대를

 

알고 나서는 더 견딜 수가 없었다. 부인의 상대는 가끔씩 골목을 지나다니면서 "고물 삽니다.  

 

않쓰는 티비나 냉장고, 컴퓨터 거둡니다." 고물 장수였다.

 

교수가 부인에게 물었다. "왜 하필 고물 장수였소?" 

 

부인의 대답

 

 

 

" 매일 지나다니며

 

않쓰는 물건 있으면 내 놓으라는데

 

어떻게 계속 모르는 척 할 수가 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