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읽어
국어 시간, 단원 첫 시간에 선생님이 말했다.
" 다들! 2장 조용히 읽어 "
그러자 한 학생이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읽기 시작한다.
몇몇 학생은 " 큭 큭! "
선생님이 " 넌 뭐야! "
학생 왈 " 저는 조용희 인데... 요? "
다들 까르르~~~~~
전 주번이고요, 얜 구번이에요
다음 시간, 지저분한 교실을 보고 음악 선생님이 화가 나서 말했다.
" 주번! 당장 나와! "
그러자 한 학생이 벌떡 일어나 교탁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또 다른 학생이 나오면서 말했다.
" 선생님.. 제가 주번입니다. "
선생님이 놀라며.. 먼저 나온 학생에게 물었다.
" 그럼 넌 뭐야..."
그러자 그 학생 왈....
" 전 구번 조용희 인데요.. " ^^* ^^*
ㅎㅎㅎ 조용희는 초교 때 같은 친구였습니다. 잠시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인제에 살 때,
실제 이름이 조용길 이었는데, 국어시간에 읽기를 많이 시켰기에 이 친구 긴장해서 그랬는지?
지금 잘 살겠지? ㅎㅎㅎ 뒤에 글은 전형적인 사오정 씨 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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