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강릉사투리 시험문제)

 

 

1)

얘지랑이 숟갈은 감자껍질을 깎아내던 숟갈, 옹심이는 감자 녹말로 만든 새알심,

녹매는 녹말, 감재적은 감자전...느르배기는 고무줄 새총

2)

싹다리는 나무에 고사된 가지나 줄기, 소갈비는 솔가리, 생송아리는 생솔가지...

검부제기는 낙엽 짚 등 부스러기를 뜻하는 검부저기

3)

얘실럭거리게는 야살거리게, 쓰닥거리게는 자주 피부나 옷 따위에 스치게,

무노리치게는 물에 잠긴다는 뜻의 수침하게, 간대루는 설마

4)

고벵이는 무릎, 신다리는 허벅다리, 복상씨는 복사뼈, 자박셍이는 머리채...

개눈까리는 눈깔사탕

5)

코풀래기는 코흘리개, 칠갑은 여기 저기 마구 칠해진 모양새는 뜻하며, 패롱은 농사를

망치다라는 어원으로 무슨 일이던 망치다라는 뜻으로 흔히 쓰임, 반데기는 반대기

6)

동차굴리기는 자전거 쇠바퀴나 철사로 둥글게 해서 글리고 다니던 놀이, 짜구는 닭싸움,

칼치기는 수영 종목중 자유형을 뜻하며, 걸음내기는 달리기....부지깽이는 불쑤기개

7)

8)

와롱기계는 탈곡할때 발로 저으면 "와롱~와롱~"하면서 돌아가던 탈곡기, 보구래는 소로

논밭을 갈때 쓰던 농기구며, 도루깨는 도리깨.....얼럭대는 흔히 콩이나 팥따위를 베어다

나무로 삼각대를 해놓은 곳에 차곡차곡 쌓아 말리던 시렁장치

9)

구박은 고무대야, 버레기는 둥글고 아기리가 넓적한 자배기 그릇인데 흔히 자싯물

그릇으로 쓰이며, 광지리는 광주리....사금파리는 깨진 사기 그릇조각

10)

언들배기는 언덕배기, 고바우는 고개, 말랑은 마루, 꼬댕이는 꼭대기....모랭이는 모퉁이

11)

됀은 뒤안으로 집 뒤 일정 공간을 애기하며, 정낭은 측간(참고:변소는 일본식 어휘),

정지는 부엌을 가리키는 정주(鼎廚)에서 기원한 말), 상방은 구들과 사랑방 사위에

위치한 사잇방....실공은 물건을 얹혀놓는 시렁

12)

베름빡은 바람벽으로 흔히 벽을 말하며, 잔둥띠는 허리띠, 살매는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귀신의 독기를 뜻하는 순표준말

13)

매닥질은 진흙이나 반죽 따위를 갈라진 틈새 따위에 바르는 일이며, 외알제기는 뒷발차기,

왼잽이는 왼손잡이.....망우리는 망월(望月)이 어원임

14)

밑궁을 항문, 배지는 배, 소뎅이는 소댕이의 잘못된 표현이며 솥을 덮는 솥뚜껑을

얘기하는데적 한소뎅이 주시우야할 때 쓰임

15)

지렁은 간장을 뜻하며, 보셍이는 참깨난 들깨 따위의 깨소금, 지름은 기름....

지시랑물은 초가집 등 처마에서 떨어진 빗물 따위

16)

꾹저구는 망둥어과의 꺽저기이며, 지름종아리는 기름종개, 뱀자우는 뱀장어,

모래무치는 모래모지....눈발떼기는 송사리

17)

맥이 난다할 때는 힘이 다 소진되어 더 쓰일 힘이 없다

18)

돌쩌귀로 문을 지탱해주는 쇠걸이로 기둥과 문에 붙어있으며, 쇳때는 자물쇠로서

둥근 구멍을 통해 외출할 때 잠그며, 문조우는 문에 바른 문종이...푸장은 잔치가 회연을 열 때 쓰는 차일을 말한다

19)

으지바리는 곪아서 피부에 고름이 박힌 종근(種根)이며, 개씨바리는 눈에 눈꼽 따위가

끼는 눈병, 뾰들가지는 뾰루지, 날거리는 학질.....썩어새는 오래되어 썩은 이엉을 뜻하는 썩은새

20)

등강은 둔덕을 뜻하며, 해목은 해수욕, 달구빼이는 사람이나 짐승의 다리

21)

부살기는 불쏘시개

22)

씨구와는 쓰다, 다다해는 달다, 짜구와는 짜다, 시구루와는 시다.....내구루와는 매운 연기 따위가 호흡기나 눈에 닿아 맵다

23)

얼콰하게는 얼큰하게, 지번하게는 지분하다라는 표준어로 지루하고 번거롭다라는 뜻,

문데비가 펄썩나게는 먼지가 확 일어나게

24)

둘러재우다는 두려빼다가 표준어이다.

25)

꽤는 오얏을 뜻하는 열매, 고얌은 감씨를 땅에 부리면 그대로 나는 고욤, 사괘는 사과,

깨금은 개암으로 밤맛과 비슷한 열매이고 예전에는 제사상에 쓰기도 했다고 한다.

26)

엔간하면은어지간하면과 같은 뜻이다

27)

구들뻬지다는 구들장에 누워있다라는 말로 흔히 잠잔다는 은유적 표현

28)

일구지난설은 말로 설명해도 겪지 않고 보지 않고 느끼지 않으면 모른다

진출맥을 대다는 어떠한 일로 인하여 기진맥진하다

생광시룹다는 생광스럽다가 표준어

29)

누루대는 누룩취로 씹으면 누린내가 나는 나물, 뺌짱우는 질경이, 우겡이는 꽃을 따서

올려넣고 찐 화채떡.....씨물떡은 씨물떡하다라는 말로무슨 일을 하고서는 안 햇거나

모르는체 하는 척한다고 할 때 쓰인다.

30)

31)

정낭은 측간, 구틀은 용변을 보기 위해서 딛는 기다란 나무판자, 장군은 오물을 퍼담아

내기 위해 만들어진 둥글고 가운데 구멍이 난 질그릇

32)

3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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